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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소개

아마존 소개, 모든것을 사고 팔 수 있는 기업

by 김또롱이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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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존 소개

고객의 경험을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며, 고객이 원한다면 빠르게 변화를 추구하여 성장해온 기업이 있습니다. 작은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세상에 없는 물건이 없다고 할 만큼 커다란 이커머스 시장을 구축한 유통공룡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마켓플레이스를 바탕으로 내가 필요한 물건을 구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유통망을 구축하였습니다. 기존의 여러 경쟁업체 들은 시도조차 못했던 시스템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판매하는 물건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현재의 작은 이익보다는 마진율을 최소화하면서 최저가로 이커머스 시장을 지배하는데 우선순위를 두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아마존은 미국 내수시장을 장악한 것은 물론이고, 이미 오래전 일본, 유럽, 인도 등에 진출하여 시장 1, 2위를 일지감치 선점하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아마존 하면 떠오르는 유통산업 외에 또 다른 주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AWS라고 불리는 클라우드 산업입니다. 이전 포스팅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를 제치고 이 업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아마존의 사업분야

아마존은 확고한 이커머스시장으로부터 나오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정말 많은 사업분야에 진출하여 그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현재의 매출과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사업분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소개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마존의 주축 사업은 이커머스 사업입니다. 아마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이커머스는 아마존의 시초가 된 오래된 사업이지만 인터넷의 계속되는 발전과 시대적 상황이 업계 성장성을 아직 높게 평가하고 있으므로 미래에도 많은 수익을 안겨다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이커머스 시장의 아마존 점유율은 절반에 가까운 47%에 달하며 많은 고객들은 아마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 입지를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사업분야로 아마존 프라임이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은 월구 독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2일 이내에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물류시스템이 발전한 이유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면적이 있었는데 엄청난 영토의 크기를 자랑하는 미국을 생각한다면 2일 이내 배송 시스템은 정말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프라임 나우를 구매 이용 시 2시간 내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아마존의 영향력이 실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폰 프라임은 이용자들에게 무제한 프라임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데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화면에 나온 물건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다른 OTT경쟁자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통계로 가입자는 2억 명을 넘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이용료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용고객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가격 결정권 역시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마존의 주요사업으로 빠질 수 없는 AWS. 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산업니다.

클라우드 산업 1위 기업이 아마존이라는 것은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도 자주 말씀드렸습니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이커머스 산업이 주력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어떻게 다른 IT기업들 보다도 일찍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여 42%를 점유율을 차지하였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넘치는 고객들의 도메인 접속량과 주문 폭주에 대응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서버를 구축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서버를 구축하여 대응을 하고 난 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외에 상대적으로 운용되지 않는 서버의 빈자리들이 발생하여 그저 방치할 수만은 없었던 아마존은 그 서버들을 다른 기업들에게 임대해주며 클라우드 산업을 발전시키고 크기를 키우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클라우드 시장은 그 성장세가 매우 가파를 것으로 판단되어 아마존도 점유율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확고한 자리 유지를 위해 설비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아마존의 리스크

앞으로 아마존이 성장해 나가면서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미국 전자상거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에 반독점이슈가 연일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아마존 측의 반론으로는 미국 내 전자상거래에서는 40%가 넘는 것이 맞지만, 소매점을 기준으로 하면 4% 남짓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1%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독과점은 아니다는 주장입니다. 지난해에 워싱턴에서 제기된 소송에서는 법원이 아마존의 손을 들어주었는데, 최근 이번 달 초 캘리포니아에서 다시 한번 아마존이 가격경쟁을 부당하게 막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처럼 반독점이슈는 아마존을 끈질기게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 심화 역시 아마존에게 큰 리스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사진, 문서 등 일반적인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내부정보와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 등을 보관해주며 물리적인 컴퓨터를 대체하는 가상의 컴퓨터를 만들고 있지만, 아마존은 앞의 설명처럼 다른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며 필요한 막대한 서버 구축비용을 대신하며 임대해주는 방식의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방식이어서 지금은 같은 산업 내에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는 시기에는 더욱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굵직한 IT기업들이 최근 연이어 클라우드 시장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아마존에게는 많은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은 현재 경제상황입니다. 과도한 인플레이션과 역대 최저 실업률로 인한 최근 경기둔화로 주가 하락이라는 직격탄까지 맞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치솟는 물가에 소비를 줄이며 인플레이션이 꺾이기만 바라고 있는데 상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양적 긴축을 통한 고금리 정책과 함께 동반되는 경기둔화는 아마존에게 장기간 리스크로 여겨짐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4. 아마존의 전망

아마존은 위와 같은 많은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많은 기업들을 아마존의 영역으로 끌어들일 공격적인 M&A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최근 아마존 역대 2위의 M&A인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작사인 MGM을 인수하며 아마존 프라임과 OTT 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OTT 산업의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에게 클라우드 사용료로 매달 500억에 달하는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메타, 트위터, BBC와 같은 기업들이 아마존의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독점 이슈가 대두될 만큼 탄탄한 이커머스 시장과 추후 성장이 더욱더 기대되는 클라우드 산업까지 아마존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출구 없는 아마존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또롱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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