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개, 커피 하나로 세계를 지배한 기업

안녕하세요! 또롱이입니다.

여러분은 커피 좋아하시나요?? 우리나라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인당 353잔이라고 합니다.

전 국민이 하루에 1잔씩은 마신다는 이야기인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식품입니다.

이를 말해주는 것이 우리 주변의 엄청난 수의 커피전문점들입니다. 여러분 머릿속에서 커피전문점이라고 하면 어느 브랜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스타벅스 

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커피업계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브랜드 파워를 지녔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의 로고를 딴 굿즈는 매년 출시되자마자 동이 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립니다.

미국 시애틀의 작은 커피콩 가게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전 세계에 34,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 중인 명실상부한 커피 프랜차이즈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스타벅스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스타벅스와 하워드슐츠

스타벅스 하면 많이 떠올리시는 인물이 바로 하워드 슐츠입니다. 지금의 스타벅스를 있게 만든 장본인으로 불리며 엄청난 성장을 이룬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부터 스타벅스를 이끌어온 CEO 케빈 존슨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하워드 슐츠가 새로운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임시 CEO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1986년부터 2000년,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총 두 번의 CEO를 역임한 하워드 슐츠는 이제 스타벅스로 돌아갈 일은 없다고 말했지만, 스타벅스의 부름을 받았을 때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과 함께 3번째 임기를 수행 중입니다.

올해 들어 스타벅스는 원재료값의 상승, 소비심리 위축, 인건비 상승과 같은 인플레이션 영향과 미국 전역에서 이루어진 노조 결성의 회사 안팎의 이슈들로 올해 초 30%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으나, 하워드 슐츠의 복귀 뉴스가 속보로 전해지자 5.5%의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상승이었지만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에게 대중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의 스타벅스 매장을 가더라도 내가 자주 가는 스타벅스 매장의 느낌이 들도록 하였고, 직원들의 친절도 역시 슐츠의 작품입니다. 슐츠의 뛰어난 안목으로 스타벅스의 초석을 다진 하워드는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났으나,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스타벅스가 큰 위기에 처하자 이번과 같이 구원투수로 다시 현역으로 복귀합니다.

2008년과 2009년에만 총 900여 개의 매장의 문을 닫으며 스타벅스 내부 경쟁을 최소화하고, 전 매장을 하루 동안 문을 닫고 커피 품질 상승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언론을 이러한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 행보를 전하게 되면서 스타벅스는 위기 후 기회라는 말처럼 전성기를 달리게 됩니다. 지금의 상황이 2008년의 스타벅스 상황과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그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등장한 슐츠를 보며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슐츠의 스타벅스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다시 한번 회사의 성장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스타벅스의 주가

스타벅스의 1년 주가 추이입니다. 스타벅스는 2021년 120달러를 고점으로 올해 들어 70달러까지 하락한 뒤 다시 한번 반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각종 내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스타벅스의 성장성에 한계가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의견으로 지난 1년간 스타벅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13일에 있었던 스타벅스 투자자의 날에서 발표한 향후 목표와 전략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주가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재창조하겠다는 말과 함께 야심 찬 계획을 밝혔는데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3년간 매년 EPS 성장률을 15%~20%, 매출은 10%~12%를 목표

② 2025년 말까지 매장 45,000개 달성

③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매장시설을 개선하는데 4.5억 달러를 투자

④ 올 4월 중단했던 자사주 매입도 내년부터 재개

 

먼저 매출 및 성장 목표치를 높게 잡을 수 있는 배경으로 신규 오픈 매장 수를 언급했는데 특히 중국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의 안정화가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경쟁사들보다 먼저 움직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현재 바리스타 부족으로 인한 인력난, 임금 상승 해결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돈을 투자하며 특히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투자회사들로부터 목표 매수가 상승이라는 기대감도 얻었습니다. 앞으로 스타벅스가 커피업계의 최고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스타벅스의 배당

스타벅스의 배당정보입니다. 스타벅스는 배당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스타벅스의 배당률은 2.52%으로 결코 적지 않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주를 볼 때 같이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 바로 배당성장률입니다!

스타벅스의 배당성장률은 5년간 14% 이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배당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배당금 지급 그래프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스타벅스는 최근 10년 그래프를 보면 2012년 0.36달러에서 현재까지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적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많은 스타벅스이기에 앞으로도 배당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얼마나 많은 배당금으로 주주들을 기쁘게 해 줄지 궁금해집니다.

정리하며

스타벅스는 내부적인 노사 관련 문제, 장기적인 전략과 성장성 여부, 새로운 CEO의 선임 등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문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해결해 나갈지가 스타벅스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라떼 Tall사이즈의 가격으로 각 나라의 물가를 판단하는 라떼지수라는 지표도 사용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가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새로이 선임된 CEO 랙스먼 내러시먼의 결단력과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지금 스타벅스가 어떤 모습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