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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소개

[미국 ETF]SPHD 초간단 정리, 월배당 ETF로 은퇴하기!!

by 김또롱이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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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달매달 이자가 들어오는 월배당 ETF를 찾는 투자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가 잠을 자고 있을 때도 누군가는 나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서 나에게 가져오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끔 말입니다. 저 역시 월배당 ETF와 같이 꼬박꼬박 배당이 들어오는 자산을 참 좋아합니다. 이렇게 저와 함께 여러분들을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향해 데리고 가줄 월배당 ETF는 바로 SPHD입니다.

 

SPHD는 미국의 투자 운용사인 INVESCO이며 출시일은 2012년 10월 18일입니다. 현재 2022년 11월17일 기준 운용규모는 한화로 약 5.2조 원가량으로 제가 앞서 소개해드린 SCHD와 JEPI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은 ETF에 속합니다.

운용수수료는 0.3%로 JEPI와 비슷한 수준이고 연 배당률은 3.84%입니다.

월배당 ETF이므로 매월 지급되는 배당률은 0.34%로 1주를 보유한다면 0.141달러를 지급받게 될 것입니다. 배당률을 보고 실망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SPHD를 소개하는 내용에 따르면 변동성이 가장 낮고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S&P500 지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요즘 같은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잘 버티며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안정성과 수익은 반비례하기 때문입니다.

 

SPHD 종목 구성

위 사진은 SPHD의 구성입니다.

약 30%에 가까운 금융섹터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유틸리티와 소비재, 통신 등 경기에 둔감한 방어적인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미국의 대표 통신사인 AT&T와 담배회사로 잘 알려진 알트리아 등 배당주 성격으로 유명한 회사들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종목들이 3%를 거의 초과하지 않고 있어 종목 배분도 잘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PHD의 주가

10년 동안의 SPHD의 가격 흐름입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종목이다 보니 우상향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늘려본다면 많이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배당 ETF들과 비교해본다면 어떨까요? 최근 1년간의 흐름만 놓고 본다면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5년 이상의 흐름을 본다면 배당성장의 대표주자 SCHD와는 가격 흐름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여줍니다. 매수를 고려하신다면 시세차익보다는 꾸준한 월배당을 초점에 두고 접근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SPHD의 배당

SPHD의 배당과 관련된 내용은 어떨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배당률은 3.8%입니다. 배당 ETF 중에서도 작지 않은 배당률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Dividend Growth. 즉 배당성장입니다. 0이네요.. 배당률도 중요하지만 저는 배당성장을 굉장히 중요하게 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배당금을 증가시키고 있는 SCHD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SCHD를 많이 언급하고 있는데 SCHD에 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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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SCHD의 모든것, 배당성장 ETF의 대표주자

배당성장 ETF를 찾는다면, SCHD! 미국 ETF 소개 그 첫 번째 주자는 바로 SCHD입니다. 소개에 앞서 제가 왜 미국주식을 하는지와 ETF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dorong.com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배당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배당률은 주로 3% ~ 5%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만약 SPHD가 배당금의 꾸준한 성장을 투자자에게 보여준다면 상대적으로 아쉬운 가격 흐름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어 계속 모니터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최근 금리가 상당히 높아져있어 은행의 예적금이 기본 5%부터 많은 곳은 6% 이상을 지급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여러 배당주들의 배당률을 보시고 실망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 이 금리가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금리하락기가 오게 되고 침체된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반전되게 됩니다.

그럼 은행에 넣어놓고 있다가 그때 다시 들어오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주식시장을 무시하되 떠나지는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언제나 계획은 그럴듯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남들이 등을 돌리고 떠나갈 때 우직하게 제자리에서 제가 믿는 투자신념을 지키며 천천히 나아가려고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모두 다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또롱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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